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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아태협 회장, 출국금지 사실 파악 후 동남아 밀항 시도

2022-11-10 9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태평화교류협회 안부수 회장은 어제 서울숲 근처 거리에서 체포됐는데요. <br> <br>검찰은 잠적 기간 중 안 회장이 동남아로 밀항을 시도한 사실도 파악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김민곤 기자의 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안부수 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 주요 참고인 자격으로 검찰 조사를 받은 건 지난 9월 17일. <br> <br>그런데 이후로는 자취를 감췄습니다. <br><br>안 회장의 종적이 검찰의 수사망에 포착된 건 10여 일이 지난 9월 말이었습니다. <br> <br>동남아시아 국가로 몰래 출국할 수 있는 배편을 알아본 정황이 드러난 겁니다. <br> <br>검찰은 안 회장이 출국금지됐다는 사실을 파악하고, 밀항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동남아는 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도피해 체류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김 전 회장은 이재명 민주당 대표의 변호사비 대납 의혹과 대북 송금 의혹을 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 안 회장과 연락을 주고받은 밀항 브로커를 파악해 조사한 뒤, 지난달 안 회장에 대한 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. <br> <br>해외로 도피 가능성이 높다는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안 회장은 결국 체포영장 발부 한 달 만에 서울숲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안 회장의 혐의 중에는 외국환 관리법 위반 외에 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아태협 사무실에 있던 대북사업 관련 자료를 직원들을 동원해 없애거나 옮긴 것과 관련한 혐의입니다. <br> <br>검찰은 내일 48시간의 체포 시한이 끝나기 전, 안 회장에 대한 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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